스페인 사람들의 음식과 문화 알아보기

최근 윤식당과 세비야의 이발사 까지 방송을 통해 스페인 문화가 점점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워홀 체결까지 이루어져 매년 1000명이 워홀로 스페인을 가며 워홀 뿐만 아닌 교환 학생과 어학 연수로도 스페인을 많이 가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 스페인의 음식과 문화가 우리가 어떻게 다른 지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인의 음식과 문화 알아보기

1. 스페인 문화

2. 스페인 낮잠 씨에스타 La siesta

3. 스페인 전통 음식

스페인 문화

스페인 사람들은 처음 만났을 때 가벼운 포옹과 같이 양쪽 볼에 가벼운 입맞춤을 양쪽에 한번씩 두번 합니다. 이것을 Dos besos[도스 베소스] 라고 하며 예의이며 존중 입니다. 주로 남-여, 여-여 관계에서 이루어지고 남-남 관계에서는 악수로 인사를 합니다. 또한 이웃 간에 인사도 기본적인 예의로 생각하여 Hola![안녕] ,Buen día![좋은 날 이네요.] 등 가볍게 인사를 합니다.

투우, 하몽, 플라멩고 그리고 La siesta(씨에스타) 의 나라 스페인. 스페인 음식 문화는 우리와 다르게 너무 다른 생활 패턴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침식사는 7~9시 사이로 우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섭취량은 아주 적습니다. 제가 머물던 안달루이사[Andalucía] 지역에서는 작은 바게트 빵 위에 토마토를 갈아서 올리브유를 뿌려서 먹습니다. 이후 사람마다 다르지만 오전 10시~11시 쯤 간단한 식사를 다시 한번 합니다.

스페인 낮잠 씨에스타 La siesta

스페인 사람들은 점심식사를 오후 2시 부터 합니다. 스페인어로는 라 씨에스타 라고 하며 낮잠이라고 불리는 문화가 있습니다. 항상 오후 2시부터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국내 도입이 가장 시급한 문화라고 생각 합니다.]

따라서 상점 약국 은행 등도 오후 1시~2시 사이에 문을 닫기 시작하며 4시까지 씨에스타를 보낸뒤 오후 4시 부터 8시 까지 다시 영업을 시작합니다.

결국 저녁식사는 8시 이후 부터 갖습니다. 식사와 식사 사이의 시간이 너무 길어서 중간 중간 간단하게 간식을 즐기기 때문에 스페인의 식사 문화는 "1일 5식"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스페인 전통 음식

스페인의 대표 요리는 간단하게 3가지만 본다면 하몽, 빠에야, 타파스가 있습니다.

타파스는 위 사진과 같이 빵과 하몽 또는 감바스[새우]와 곁들어 먹습니다. 앞서 말하듯 식사와 식사 사이 시간이 길어서 중간에 가벼운 간식으로 타파스를 즐겨 먹습니다. 저도 타파스를 즐겨 먹었는데요 식당에서 사먹으면 너무 비싸서 마트에서 재료사면 3일은 먹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다음 빠에야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음식 중에서도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너무 유명해서 다들 아실거라 생각 합니다. 사진처럼 홍합이나 새우가 들어가기도 하지만 지역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가 다릅니다. 어느 지역은 토끼고기를 넣고 어느 지역은 이베리코 돼지 고기를 넣기도 합니다. 이렇게 지역마다 빠에야가 다르니 여행 시 지역별로 맛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인의 모든 요리에는 하몽이 들어간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앞에 빠에야에도 하몽이 들어갑니다. 타파스도 하몽과 같이 먹습니다. 또르띠야 빠타타[Tortilla patata] 라고 불리는 전통 음식에도 하몽이 들어갑니다.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갈 만큼 유명하고 스페인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하몽은 마트에서 300g에 한화로 4천원 정도 합니다. 여행가시는 분들은 하몽 많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단 돼지 비린내에 예민하신 분에게는 추천 하지 않습니다.

평소 TV를 통해 인터넷 영상을 통해 스페인을 가보고 싶으시거나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 경우 언제가 가실 스페인에 가시면 정말 후회 없는 경험을 하실거라 장담 합니다. 그만큼 매력적이고 언제라도 다시 한번 가고 싶은 나라가 바로 스페인입니다.